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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보틱스, 자동화 매장 추진…배민 서빙로봇 운영사와 협약

외식업 자동화 솔루션 추진

서종휘(왼쪽) 한화로보틱스 대표이사와 김민수 비로보틱스 대표이사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로보틱스




한화로보틱스가 우아한형제들 자회사이자 배달의민족 서빙로봇 운영사인 비로보틱스와 ‘외식업 자동화 솔루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자의 대표 제품을 바탕으로 외식 사업 자동화 매장을 추진하기 위해 성사됐다.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과 비로보틱스의 서빙로봇은 양 사 간 사업 확대를 위해 상호 보완적 영업 활동을 이어간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업 정보 공유 △로봇 통합 상품 구성 △현장 테스트 상호 지원 등이다.



한화로보틱스는 2017년 국내 최초 협동로봇을 상용화한 후 와인 브리딩 로봇, 바리스타 로봇 등 다양한 푸드테크 기술을 선보였다. 국내 3100대 이상의 서빙로봇을 보급해온 비로보틱스와 협업해 주방과 홀을 포함한 전체 매장 자동화를 추진한다.

서종휘 한화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사람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세상을 추구하는 두 회사의 비전이 일치해 이번 협약이 성립됐다”라며 “한화로보틱스와 비로보틱스가 보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푸드테크 서비스의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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