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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곧 성수기 진입…여름 음료·주류 매출 신장 기대"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1분기 영업익 시장예상치 하회

"날씨 더워지면 실적 나아질 것"

연합뉴스




하이투자증권이 롯데칠성(005300)의 올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진단하면서도 여름을 거치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소주·맥주 등 주류와 음료 매출 부문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전날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롯데칠성에 대해 “시장 기대치(484억 원)를 밑도는 영업이익이 아쉽다”고 평가했다. 지난 2일 롯데칠성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2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었다. 이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음료 부문 실적 하락 △일부 원재료 부담 증가 △주류 시장 침체 등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그러면서도 롯데칠성의 실적이 2분기부터 점차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날씨가 더워지며 음료 부문에서 매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올 2분기와 3분기 연결 기준 음료 매출액을 각각 8864억 원과 9377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또 최근 부침을 겪던 주류 매출도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류 시장 악화 영향에도 롯데칠성의 소주 부문 성장이 다른 동종 업체보다 두드러진다”며 “2월에 출시한 맥주 신제품도 주류 시장 지배력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롯데칠성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 주가는 변동 없이 2만 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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