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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투자로 수익률 높이는데 최선”[시그널]

■서경 인베스트 포럼-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 축사

기준 포트폴리오로 투자 유연화

AI·헬스케어 등 비중 늘리기로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제11회 서경 인베스트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권욱 기자 2024.05.08




김태현(사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8일 “국민연금 개혁과 기금 운용 수익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수익성 높은 대체투자로 기금 수익률을 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서경 인베스트 포럼 축사에서 “최근 국민연금이 사모펀드(PEF)와 부동산·인프라 등 대체투자를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기준 포트폴리오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기준 포트폴리오는 자산별 구분을 안전자산과 위험자산 등으로 단순화한 뒤 그 안에서의 투자 종목 비율은 자율에 맡기는 전략을 의미한다. 국민연금은 특히 사모투자 분야에서 데이터와 인공지능(AI), 배터리·친환경에너지, 반도체, 바이오 헬스케어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기업 역량은 우수하지만 자금 조달이 일시적으로 여의치 않은 기업에 대해서 크레디트·부실자산(distressed) 투자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김 이사장은 밸류업과 관련해 “내재 가치 대비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을 지속하는 등 밸류업 활동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투자 판단에 활용하고 있다”며 “국내 주식 가치형 위탁 운용사를 세 곳 선정했고 국내 주식 75조 원을 운용하는 위탁 운용사에 대해 ‘주주 및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상장기업에 투자한다’는 원칙도 명시했다”고 설명했다.

/천민아 기자 mi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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