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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 美 CPI 발표 앞두고 '강보합' 2730선 회복

장 초부터 '온탕냉탕'…外인, 매도→매수

美 대중 관세 예고에 철강·2차전지 '들썩'

뉴욕증시도 '혼조세' 15일 CPI 발표 주목

14일 코스피는 3.13포인트(0.11%) 오른 2730.3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7.72포인트(0.9%) 오른 862.15로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14일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다 소폭 오르며 2730선을 회복했다. 오는 15일 미국의 물가 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3포인트(0.11%) 상승한 2730.3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0.21%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한 뒤 재차 상승하는 등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99억 원, 852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들은 장 초반엔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순매수 전환했다. 개인은 186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SK하이닉스(000660)(0.82%),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0.63%), 현대차(005380)(0.61%)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특히 2차전지 관련주 LG화학(051910)(2.94%), 삼성SDI(006400)(1.27%), LG에너지솔루션(373220)(1.05%)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격화하며 국내 2차전지 업계가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르면 1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기차와 배터리, 반도체 등 산업에 대한 중국산 제품의 새로운 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픈AI가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GPT-4o'를 내놓자 국내 소프트웨어 종목의 주가도 들썩였다. 한글과컴퓨터(030520)(17.58%), 이스트소프트(047560)(6.5%), 인스웨이브시스템즈(450520)(4.88%) 등 챗봇 관련주로 묶이는 종목이 강세 마감했다.

간밤 미 증시는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정책 경로에 큰 영향을 미칠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21%, S&P500은 0.02% 각각 하락한 데 반해 나스닥은 0.29% 상승했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오는 15일 CPI를 발표한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7.72포인트(0.9%) 오른 862.15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장중 860선을 웃돌았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10억 원, 636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537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알테오젠(196170)(6.15%), 에코프로(086520)(3.05%), 클래시스(214150)(1.06%)는 오른 반면 HLB(028300)(-3.47%), 엔켐(348370)(-2.16%), 리노공업(058470)(-0.52%) 등은 하락했다. 이날 에코프로(시총 13조 342억 원)는 HLB(12조 3766억 원)를 밀어내고 시총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9원 오른 1369.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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