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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개 넘는 국내 모바일 게임 애드저스트로 마케팅 효과 분석” [잇피플]

■박선우 애드저스트 한국지사장

머신러닝 기술·데이터센터 매력

넥슨·크래프톤 등서 솔루션 이용

'버거 플리즈' 세계 3위 도약 도와

박선우(우측) 애드저스트 한국지사장과 박광근 세일즈 이사가 애드저스트 솔루션의 장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애드저스트




“1900개가 넘는 국내 모바일 게임이 애드저스트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애드저스트 한국지사장은 최근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국내 게임 생태계에서 애드저스트 브랜드의 지위를 공고하게 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2년 설립된 애드저스트는 디지털 광고의 성과를 측정·분석해주는 기업이다. 한국 지사는 2016년 세워졌다. 애드저스트의 솔루션은 어떤 광고가 실제 이용자의 유입을 이끌어냈는지 분석한다. 광고를 집행한 플랫폼별 효과도 파악할 수 있다. 고객사는 효과가 없는 매체의 비용을 다른 곳에 투입해 효과적인 광고가 가능해진다. 전 세계에서 16만 5000개 이상의 앱이 애드저스트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박광근 세일즈 이사는 “구글이 제3자 쿠키 제공을 차단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애드저스트가 더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자체 머신러닝 기술과 데이터센터로 지속해서 솔루션을 고도화해왔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게임 산업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애드저스트에 따르면 센터타워 기준 최근 1년 국내 매출 상위 게임사 100곳 중 49곳이 고객사다. 넥슨과 크래프톤, 펄어비스, 위메이드, 웹젠 등이 국내 대표게임사가 애드저스트의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박 지사장은 “빠르고 안정적으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뢰를 쌓았다"며 “게임사가 전 세계 진출할 때 가능한 많은 데이터를 분석해 효과적인 광고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동반 성장을 위해 중소형 게임사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인디 게임이 더 많은 이용자에게 닿도록 마케팅도 지원한다. 국내 게임 개발 스타트업 슈퍼센트의 ‘버거 플리즈!’가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 게임은 작품성과 애드저스트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출시된 앱 중 다운로드 건수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지사장은 “인디 게임 회사들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분기에 2회 이상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드저스트는 한국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주목하고 있다. 게임뿐만이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와 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를 확보할 예정이다. 회사는 아시아태평양(APAC)에 데이터센터 설립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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