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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뒷걸음질” TV 시장 1분기도 역성장…대형·프리미엄이 효자

1분기 판매량 전년 대비 -4%

판매량·매출 선두 지킨 삼성

LG는 OLED TV서 1위 유지

대형·프리미엄 TV는 성장세





올 1분기 전세계 TV 판매량이 또 뒷걸음질 쳤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 줄어 역성장했다. 판매량 하락은 특히 중국과 일본에서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출하량 기준 16%의 점유율과 매출 모두에서 1위를 유지했다. LG전자는 남미에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하며 출하량에서 글로벌 4위를 기록했다. LG전자는 특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에서는 49% 점유율로 확고한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동유럽 OLED TV 시장에서는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은 역성장했지만 70인치 이상 대형 TV 출하량은 이 기간 28% 급성장했다. 미래 시장인 70인치 이상 대형 TV 시장에서도 올 1분기 삼성전자가 2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고사양 프리미엄 TV 출하량도 전년 동기 대비 15% 급성장했다. 삼성전자가 42%의 점유율을 기록하여 1위를 차지했고 LG전자가 18%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고사양 프리미엄 시장은 퀀텀닷(QD), OLED, 그리고 Mini-LED, Micro-LED 등 첨단 고사양 제품 시장으로 대략 2000달러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Mini LED 액정표시장치(LCD) TV의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 급성장하면서 성장을 이끌었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올 1분기 TV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를 보이긴 했지만, 작년 하반기에 겪었던 약세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개선된 결과”라며 “고급화, 대형화 트렌드가 TV 시장을 이끌고 있고 삼성전자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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