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19세 이하(U-19) 대표팀이 중국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한국 남자 U-19 대표팀은 10일 중국 웨이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축구협회(CFA) U-19 4개국 친선대회 최종전서 중국에 0대2로 졌다.
앞서 우즈베키스탄과 1대1로 비긴 뒤 베트남을 1대0으로 잡았던 U-19 대표팀은 중국전 패배로 이번 대회를 1승 1무 1패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후반 33분과 후반 45분 리우쳉유에게 연속골을 내줬다.
U-19 대표팀은 2025년 열릴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목표로 두고 있다. 9월에는 U-20 아시안컵 예선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달 이창원 감독이 새롭게 부임해 처음 발을 맞췄다. 이창원 감독은 전남 드래곤즈와 포항 스틸러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은퇴 후 포항제철고 감독으로 유망주를 대거 배출한 육성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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