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승마 체험 등을 접목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오는 24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워케이션(worc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도시 근로자가 휴가지에서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면서 관광휴양을 병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영천의 특별한 체험인 승마와 와인, 골프 등과 함께 영천 9경 중 하나인 영천한의마을에서 일과 숙박을 병행할 수 있도록 상품이 개발됐다.
이달 24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10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현 영천시 부시장은 “워케이션이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지 홍보와 관계인구 증가에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발굴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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