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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고용부, 화성 화재 사고업체 강제수사

오후 4시부터 아리셀 등 3곳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위회 위원들이 26일 경기 화성시 서신면 리튬전지 제조공장 '아리셀' 화재 참사 현장을 방문해 사고 수습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23명의 사망자를 낸 화재 사고업체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26일 고용노동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경찰과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업체인 아리셀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4일 사고 이후 이틀 만이다. 압수수색에는 경찰과 근로감독관 등 51명이 투입됐다.



경찰과 고용부는 압수수색을 통해 화재 원인과 사고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난 이유를 조사한다. 아리셀 대표 등 사고 관계자 5명은 업무상과실치사상,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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