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가 별도의 서류 제출 절차 없이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앱) ‘당신의 유플러스(U+)’로 가족 간 결합 할인을 신청할 수 있는 ‘셀프 결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에는 가입자가 가족 결합 할인을 신청하려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셀프 결합은 고객센터 앱에서 휴대폰 인증만으로 가족관계를 확인하고 즉시 결합 할인을 신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여러 행정기관에 흩어진 국민 데이터를 한번에 접근해서 보낼 수 있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했다. LG유플러스가 행정·공공 기관이 보유한 가입자의 가족관계 데이터를 활용해 가족의 범위를 확인하고 가족 간 결합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신청 후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도 기존 평균 3일에서 크게 줄었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가 셀프 결합을 통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하는 신규 기능과 가족 단위의 통신 요금도 관리할 수 있는 ‘우리가족 청구서’도 향후 출시할 계획이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통신을 사용함에 있어 고객들이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족 결합을 고객센터 앱을 통해 쉽고 편리하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도록 셀프 결합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가족들이 함께 결합과 관련된 가입, 이용, 확인, 변경 등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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