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28260)은 지난 2분기 건설부문 영업이익이 2830억 원으로 전년 동기(3050억 원)대비 7.2%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 9150억 원으로 3.4% 증가했다.
건설 자잿값 상승에 따른 수익성 저하 등이 영업이익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 호조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상승했다”며 “영업이익은 안정적인 공사 수행을 바탕으로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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