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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10% 내리며 2400선마저 붕괴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8% 넘게 급락하며 2,450 아래로 내려가 20분간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전일 종가 지수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하는 경우 발동된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5일 장중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에 휩싸이면서 장중 10% 넘게 급락했다.

이날 오후 3시 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32.88포인트(8.70%) 내린 2444.0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서킷브레이커' 발동이 해제된 후 이날 오후 2시 54분께 289.23포인트(10.81%) 내린 2386.96까지 밀렸다. 이후 다시 2400대로 올라섰다.



지수는 전장보다 64.89포인트(2.42%) 내린 2611.30으로 출발해 가파르게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84.81포인트(10.88%) 내린 694.52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3.76포인트(1.77%) 내린 765.57에서 출발해 역시 하락폭을 키우면서 600대로 추락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시에 8% 넘게 폭락하면서 두 시장의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를 2020년 3월 19일 이후 4년 5개월 만에 발동했다.

코스닥은 이날 오후 1시 56분부터, 코스피는 이날 오후 2시 14분부터 20분간 거래를 중단했다가 서킷브레이커 발동이 해제된 후 다시 거래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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