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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안심’이 필요할 때…구로구, ‘안심귀가 스카우트’ 연말까지 운영

동행 서비스, 우범지역 순찰 등 활동

서울시 안심이 앱 통해 신청 가능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들의 모습. 사진=구로구청 제공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올해 12월까지 늦은 밤 귀가하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한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심야 시간에 여성, 청소년, 1인 가구 등 안전취약계층 주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들이 주민과 함께 집 앞까지 동행하는 서비스다. 지난해에는 총 2821명의 귀가를 지원했다.

구는 올해 초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 12명을 선발해 상황실 1명, 5개 전철역(오류동역, 개봉역, 구로역, 남구로역, 구로디지털단지역)에 각각 2~3명을 배치했다.

역마다 배치된 스카우트 대원들은 한 조를 이뤄 안전취약계층을 포함한 구로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월요일 오후 10시부터 12시, 화~금요일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활동한다.



단, 동절기(1~2월)와 하절기(7~8월)에는 월요일 휴무, 화~금요일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동행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경우 ‘서울시 안심이’앱을 통해 이용 시간 30분 전까지 예약하면 되며, 당일 예약 건에 대해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동행 서비스와 함께 권역 내 골목길, 학교, 학원, 유흥업소 인근 등 우범지역을 반복적으로 순찰하며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친다.

우범지역을 순찰하고 있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들의 모습. 사진=구로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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