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이 꿈나눔재단을 통해 아동양육시설 거주·출신 청소년 154명에게 2억 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한국증권금융은 이날 ‘2024년도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꿈나눔재단은 우리사주 결성법인 근로자 자녀와 아동양육시설 거주·출신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는 95명의 장학생을 신규 선발해 이미 선발된 장학생까지 총 154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2013년 재단 설립 후 총 793명의 장학생을 선발, 약 3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이사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다양한 꿈과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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