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하락세다.
13일 오후 12시 31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58% 하락한 8297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1.03% 내린 373만 7000원이다. 테더(USDT)는 0.07% 내린 1399원, 바이낸스코인(BNB)은 0.62% 하락한 72만 4500원, 솔라나(SOL)는 3.26% 하락한 20만 1800원에 거래됐다.
국제 시장은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1.18% 상승한 5만 9289.97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4.94% 오른 2669.85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전일과 동일한 1.00달러, BNB는 2.06% 상승한 517.92달러다. SOL은 0.18% 오른 144.46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400억 달러(약 54조 7680억 원) 증가한 2조 900억 달러(약 2861조 628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6포인트 오른 31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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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가 오는 9월 2일부터 모네로(XMR) 등 15개의 가장자산을 USD코인(USDC)으로 변환한다.
12일(현지시간) 바이낸스가 XMR을 포함한 비트코인골드(BTG), 비트코인 표준 해시레이트 토큰(BTCST), 비트쉐어(BTS) 등 15개 가상자산을 전부 USDC로 변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바이낸스가 XMR 상장 폐지를 발표한 후 6개월 만이다. 바이낸스는 오는 9월 2일부터 USDC 변환을 시작해 다음 해 3월 1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변환 비율은 오는 9월 2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의 환율 평균을 기준으로 한다. XMR 가격은 바이낸스의 상장 폐지 이후에도 큰 변동이 없는 상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3일 기준 XMR은 전일 대비 0.28% 오른 150.06달러(20만 5492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올해 4월 크라켄도 아일랜드와 벨기에 시장에서 XMR 거래를 중단한 바 있다. 또 다른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인 OKX도 올해 1월 XMR을 상장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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