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12일, 인천 영종도에서 브랜드를 대표하는 차량이자 '해치백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폭스바겐 골프(Golf)'의 오너들을 위한 축제를 마련했다.
‘2024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2024 Volkswagen Golf Treffen Korea)’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브랜드의 '타임리스 아이콘'으로 불리는 골프의 가치를 고객과 함께 나누고, 골프 고객 간의 소통과 즐거운 경험을 공유를 추구했다.
더불어 골프 마니아들에 의해 오스트리아 뵈르터제(Worthersee)에서 시작된 유럽 최대의 폭스바겐 페스티벌 ‘GTI 트레펜(GTI Treffen)’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지난해 첫 행사를 치르고, 올해 두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골프와 골프 오너만을 위한 행사로 치러진 만큼 전국의 많은 골프 오너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브랜드의 설명에 따르면 전국의 다앙한 세대의 골프 100여 대가 참가했고, 참가자 역시 280여 명에 이른다.
실제 현장에는 일상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골프 바리안트, 골프 카브리올레, 골프 R 등 다양한 차량들이 자리했다.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다른 골프를 살펴보고 다른 오너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골프에 대한 애정을 확인했다.
더불어 그룹 god의 리더이자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칼쳐맨’을 운영 중인 가수 박준형 씨도 참석해 참가자들이 직접 선정하는 ‘2024 베스트 골프 콘테스트’ 후보 차량 오너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자동차 마니아이자 실제 폭스바겐 골프 오너로 알려진 그는 오너들의 이야기를 직접 소개하고 시상식도 함께 진행하며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2024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를 더욱 풍서하게 꾸몄다.
차량 전시와 더불어 행사에는 다양한 세대의 골프와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요트 체험, 게임존, 스낵존 등 참가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폭넓은 연령층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참가자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베스트 골프 콘테스트였다. 특별한 매력과 사연을 지닌 차량들이 사이에서 3세대 골프 바리안트 오너인 홍용덕 씨가 ‘2024 베스트 골프’의 영예를 안았다.
홍용덕 씨는 “클래식 골프를 복원해 온 노력을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셔서 매우 기쁘다”며, “다양한 폭스바겐 모델을 타 온 폭스바겐 마니아로서 베스트 골프의 영예를 안게 돼 감회가 더욱 남다르다”고 밝혔다.
틸 셰어(Till Scheer)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골프 출시 50주년을 맞은 기념비적인 해에 골프의 앰버서더라 할 수 있는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골프가 한국 수입 해치백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깊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며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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