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노후 장애인 거주시설 15곳에 대해 개보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 복지법 상 평가점수 C등급 이상인 곳이다. 구체적으로 △개소 10년 이상 경과 △해당 건물 화재보험 가입 △5년 이내 이전 계획 없는 시설 △최근 3년 동안 기업이나 지자체를 통해 유사 사업을 지원받은 내역이 없는 시설 등이 대상이다.
하나금융은 장해인 거주시설 10곳에 대해서는 친환경 차량도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하게 되시길 바란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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