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초개인화 글로벌 SaaS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 중인 스타트업 바이브에이아이(vibeAI)는 지난 23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 빅터 페델리(Victor Fedeli)가 자사 기업 부설 연구소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설립 6개월에 불과한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장관의 이례적인 행보로, 서울 AI허브를 통해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가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호 바이브에이아이 대표는 이날 직접 캐나다 온타리오 지역에서의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성장 계획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빅터 페델리 장관은 “바이브에이아이가 온타리오에서 파일럿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온타리오는 북미 시장으로의 확장이 용이한 펀딩 프로그램과 세계적 수준의 AI 연구소들이 밀집해 있어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에 있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장관은 바이브에이아이의 캐나다 내 사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과 지원 방법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바이브에이아이 홍준호 대표는 “온타리오주 내 지방정부, 공항,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와의 시범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글로벌 AI SaaS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바이브에이아이는 현재 온라인 사용자 행동 패턴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분석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며, AI 기반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 AI 자율주행 모빌리티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로의 비즈니스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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