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제약회사 명인제약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한국거래소는 명인제약의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30일 밝혔다.
1988년 11월 설립된 명인제약은 일반·전문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잇몸 질환 치료제 ‘이가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매출 2696억 원과 영업이익 901억 원을 거뒀다. 이행명 명인제약 대표가 66.32%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로 있다.
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면 이후 증권신고서 제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일반 청약 등의 과정을 거쳐 기업공개(IPO)를 마치고 증시에 입성한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