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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부르면 오는 '똑버스' 노선형도 운영…노원역까지 달린다

수요형응답버스 똑버스 5대 추가 도입

회암사지박물관 등 문화시설까지 연결

평일 하루 4회 노선형 똑버스 운행

양주시 똑버스 운행 노선 포스터. 사진 제공=양주시




경기 양주시는 오는 20일부터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 5대를 추가 도입하고, 운행 구역을 기존 옥정 권역 중심에서 회천신도시와 회암사지박물관까지 대폭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치로 양주 시민들이 더 넓어진 지역에서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똑버스는 2023년 8월 양주시가 도입한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버스로, 스마트폰 앱 똑타를 통해 호출하면 정해진 노선 없이 원하는 정류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그동안 옥정신도시, 덕계역, 삼숭동 등 일부 지역에서만 운행됐으나, 이번 증차와 노선 확장으로 회천신도시와 회암사지박물관 등 문화시설까지 연결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 이동 편의뿐 아니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광역교통 노선이 부족했던 회천신도시에는 ‘노선형 똑버스’가 신설된다. 이 노선은 서울 노원역까지 출퇴근 전용으로 운행되며, 평일 하루 4회(출근 오전 6시30분·7시, 퇴근 오후 5시·5시30분) 운행한다. 운행 경로는 더원파크빌리지·라피아노스위첸 정류장을 출발해 덕계역, 회천신도시(회천중앙로), 양주시청, 양주역, 노원역 4번 출구까지 이어진다.

해당 노선은 25인승 중형 승합차량으로 운행되고, 반드시 똑타 앱을 통한 사전 호출이 필요하다. 출퇴근 시간 외에는 기존 호출형 똑버스처럼 탄력적으로 운행된다. 시는 이번 증차와 노선형 운행 신설로 시민 불편 해소와 함께 서울을 잇는 광역 교통망 확충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지현 양주시 대중교통과장은 “회천신도시는 그간 노선형 버스 부족 등으로 시민 불편이 컸다”며 “똑버스 증차와 광역 교통망 확충을 통해 보다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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