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코리아가 서울시의 대표 문화사업인 서울야외도서관과 협업해 ‘책 읽는 서울광장’ 내 ‘레고 플레이 라이브러리(LEGO PLAY LIBRARY)’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하는 서울야외도서관은 도심 속에서 누구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광장, 광화문, 청계천 일대에 열린 독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중 ‘책읽는 서울광장’은 공연존, 리딩존, 놀이존, 팝업존 등 휴식에 놀이를 결합한 이색 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레고코리아는 ‘책 읽는 서울광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레고 조립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체험존을 구성했다. 도서관을 테마로 공간 전체를 꾸미고 대형 책장들로 가득 채웠다. 책장에는 책 모양의 레고 브릭 조립 상자를 비치해 무료로 대여해 준다. 상자 안에는 다양한 모양의 레고 브릭이 들어있어 누구나 자신만의 창작품을 만들 수 있다.
이와 함께 수백 송이 레고 꽃으로 장식된 대형 책 모양의 포토존과 레고 보태니컬 제품을 활용한 형형색색의 꽃다발도 만나볼 수 있다.
‘레고 플레이 라이브러리’ 체험존은 다음 달 29일까지 매주 금·토·일, 하반기에는 9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금·토·일 운영된다.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레고의 ’놀이를 통한 배움’의 가치를 보다 많은 분들께 전하고자 독서와 놀이가 결합된 서울야외도서관과 협업하게 됐다”며 “나들이 시즌, 온 가족이 도심 속 자연에서 레고를 즐기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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