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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기술 부문 호조…NHN, 1분기 영업이익 276억원

매출 6001억원, 0.7% 감소

전년比 게임 줄고 결제·기술 상승

"경영효율화로 견고한 기반 구축"

NHN의 사옥인 경기 성남 판교의 '플레이뮤지엄' 전경. 사진 제공=NHN




NHN(181710)이 결제·기술 부문 등 핵심 사업의 성장 속에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성장한 1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NHN은 연결 기준으로 1분기에 매출 6001억 원, 영업이익 27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3일 잠정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0.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다. 에프앤가이드의 증권사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인 매출 6369억 원, 영업이익 265억 원과 비교해 매출은 더 적었지만 영업이익은 기대치보다 높았다.

부문별 매출로 보면 게임 부문 1196억 원(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 결제 부문 2903억 원(4.2% 증가), 기술 부문 1056억 원(11.0% 증가), 기타 부문 1045억 원(19.8% 감소) 등이다.

NHN 1분기 실적 요약(단위: 억 원)




게임 부문의 경우 웹보드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고 모바일 게임에서 일본에 출시한 ‘라인디즈니 츠무츠무’가 iOS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실적 개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달 24일 글로벌 오픈베타 서비스로 출시한 ‘다키스트데이즈’가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 속에 6월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고 서브컬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어비스디아’도 3분기 일본 출시를 목표로 사전예약 중이다. 일본의 인기 지식재산권(IP) ‘최애의아이’를 활용한 쓰리매치 퍼즐 신작 ‘프로젝트 스타(STAR)’는 하반기 일본 시장 출시 예정이다.

결제 부문의 실적 개선은 NHN페이코의 기업 간 거래(B2B) 사업 호조와 NHN KCP(060250)의 국내외 주요 가맹점 거래금액 증가에 힘입었다. 특히 페이코의 기업복지솔루션 사업은 1분기 거래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 상승했다. 기술 부문은 NHN두레이의 공공·금융 분야 신규 고객사 확대 속에 매출이 이 기간 37% 증가하면서 기대치를 높였다. NHN클라우드는 3월 출시한 완전관리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스테이션’을 앞세워 공공·민간 수요 증대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NHN두레이는 해외 기업이 주도해 온 금융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커머스, 콘텐츠, 광고 등이 포함된 기타 부문에서는 스포츠, 공연 등의 티켓 판매 호조로 NHN링크의 매출이 지난해 1분기 대비 63% 증가했지만 사업구조 효율화를 진행 중인 커머스 사업의 매출 감소로 전체적으로는 크게 꺾였다.

정우진 NHN 대표는 “게임, 결제, 기술 등의 핵심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향후 지속적인 경영효율화를 통해 더욱 견고한 사업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보다 가시적인 손익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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