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가 다음 달 13일까지 지역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성과공유과제 공모’ 신청 접수를 받는다.
성과공유제는 iH와 공모에 신청해 선정된 기업이 성과를 사전에 정한 방식에 따라 상호 공유하는 제도이다. 선정된 과제는 기술개발비의 일부로 지원받을 수 있다.
협력 유형은 △신제품 △신기술 개발 △원가 절감 △공정 개선 등이다. 현금 배분·물량 확대·매출 증가 등의 방식으로 성과 공유가 가능하다.
iH는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 부족으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혹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판로 개척이 어려운 기업들을 발굴해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
iH는 지난 2018년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이래 총 33건의 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iH와 수탁기업이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해 권리를 확보하는 등 실제 사업에 적용해 원가 절감과 공정 개선 및 서비스를 향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iH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과공유제 확산으로 지역 기업과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iH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공고문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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