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통 골프 브랜드 혼마가 최근 선보인 파크골프채가 국내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5일 혼마 파크골프채의 국내 공식 총판 PGJ코리아에 따르면 혼마가 지난달 출시한 ‘혼마 5스타 골드 클래식’ 모델의 1차 국내 판매 물량이 1개월이 채 지나기 전에 조기 매진됐다.
혼마 5스타 골드 클래식은 소비자가격 280만 원의 프리미엄 모델이다. 총 1000자루 한정 생산되며, 국내에는 800자루가 배정됐다.
PGJ코리아 관계자는 “생산된 제품은 순차적으로 국내에 공급되는데 정식 출시 전부터 수요가 폭증하면서 단시간에 예약 물량이 모두 마감된 상태”라며 “국내에 우선 인도되는 물량보다 예약자가 더 많다 보니 아직 많은 고객이 제품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혼마의 또 다른 고급 모델로 소비자가 180만 원인 ‘4스타 SX-001’ 역시 국내 인도분 전량이 매진되면서 추가 수입되는 시기가 언제인지 기다리는 소비자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혼마 파크골프채는 정교한 타구감과 프리미엄 소재 사용, 장인의 수작업을 바탕으로 국내 마니아와 입문자 모두에게 인기를 얻으며 고급 파크골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PGJ코리아 관계자는 “수요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공급이 늦어지는 점에 관해 고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물량 확보를 위해 본사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는 만큼 이달 말 일부 물량이 추가로 입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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