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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매치 희비 … ‘2연승 순항’ 황유민·이예원, ‘기사 회생’ 박현경·김민주, ‘위기 속으로’ 방신실·김수지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는 황유민. 사진 제공=KLPGA




64명이 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치러지는 조별 예선 2라운드가 끝나도 매치플레이 16강전에 진출하는 조 1위가 확정되지 않는다. 하지만 16강에 오를 수 없는 선수는 꽤 나온다.

15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 둘째 날 결과에 따라 일찌감치 16강 탈락이 확정된 톱랭커들이 있다. 2연패를 당한 배소현, 전예성, 김민별, 김재희 그리고 1무 1패를 기록한 박지영, 마다솜, 이가영은 예선 3차전 결과에 관계없이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코스 공략을 고심하고 있는 이예원. 사진 제공=KLPGA


2연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톱랭커 역시 많다. 이날 홍현지를 3홀 차로 꺾은 이예원과 이소영을 2홀 차로 제친 황유민을 비롯해 유현조, 지한솔, 안송이, 최민경, 정윤지, 이다연, 조아연, 안선주, 박민지, 노승희, 박보겸, 홍정민, 이동은이 2연승을 달렸다.

시즌 3승과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이예원이 무난히 16강을 넘고 통산 세 번째 결승에 오를지가 가장 큰 관심으로 떠올랐다. 2022년과 작년 두 번이나 결승에 오르고도 패한 아쉬움이 있기 때문이다.



퍼팅한 공을 바라보고 있는 박현경. 사진 제공=KLPGA


전날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박결과 비기면서 위기에 빠졌던 작년 챔피언 박현경은 친구인 조혜림을 2홀 차로 꺾고 기사회생했다. 박현경은 조별리그 3차전에서 2승의 이동은과 16강 진출을 놓고 외나무다리 승부를 하게 됐다.

첫 날 상금 5위 고지우에게 패했던 상금 4위 김민주도 이날 전예성에 승리를 거두면서 16강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고지우는 김지현과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1승 1무가 됐다. 역시 ‘1승 1무’인 김지현까지 세 선수가 16강 진출을 놓고 접전을 벌인다.

퍼팅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는 김민주. 사진 제공=KLPGA


첫 날 승리로 기분 좋게 출발했던 방신실은 이날 복병 이다연에게 패하면서 다소 불리한 상황에서 예선 3차전을 치르게 됐다. 3차전에서 방신실이 승리하고 이다연이 패한다고 해도 두 선수는 연장전을 치러 최종 1위를 확정하게 된다.

이날 조아연에게 패한 김수지도 1승 1패가 되면서 방신실과 똑같은 처지에 놓였다. 이 그룹에서는 김민별과 김수지를 연파하고 2승을 거둔 조아연이 가장 유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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