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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암참과 '韓美 무역·투자 확대' 업무협약…무협도 대미 아웃리치 박차

수출상담회 등 공동 개최·외투기업 경영환경 개선

윤진식 회장, 美상무부 차관 대행에 관세 우려 표명

윤진식(앞줄 왼쪽 두 번째)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 경제협력사절단 인사들이 존 커티스(뒷줄 가운데) 미국 상원의원과 1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면담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무역협회




KOTRA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와 한미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과 국내 외국인 투자 유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미 기업의 무역 및 투자 교류 확대에 협력한다. 아울러 설명회, 전시회, 수출 상담회 등을 공동 개최하고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중소·중견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미국계 기업의 한국 수출과 투자를 활성화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또한 강화할 예정이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한 한국의 비즈니스 및 규제 환경을 개선하고 더 많은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하는 동시에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비즈니스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암참과의 협력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 기업 간 동반 성장과 교류 확대를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무역협회가 꾸린 경제협력사절단은 12~15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를 찾아 대미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 사절단은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을 단장으로 두산(000150)세아제강(306200)·동원·일진그룹·메타바이오메드(059210)·엑시콘(092870)·주성엔지니어링(036930) 등 미국 진출 기업 7곳으로 구성됐다.

사절단 일행은 미 정부가 주최하는 최대 투자 유치 행사인 ‘셀렉트 USA’에 참석해 현지 투자 확대 등을 점검·검토했다. 윤 회장은 트레버 켈로그 미 상무부 차관 대행을 만나 “한국 기업들은 미국의 첨단산업 생산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한국은 단순한 경제협력 파트너에서 미국의 경제안보를 책임지는 ‘전략 승수 국가’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기업에 대한 미국의 관세 유예나 면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회장과 사절단은 이어 메릴랜드·미시간 주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한국 기업에 대한 주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미 하원 정부운영소위원회 위원장인 피트 세션스 의원 등 연방의회 인사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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