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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쏟아진 남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시민 체감 대책 마련"

주광덕 남양주시장 주재 긴급 상황점검 회의

오후 4~9시 31mm 추가 강우 예보에 '긴장'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16일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남양주시




16일 오후 시간당 최대 74㎜의 폭우가 쏟아져 호우경보가 발효된 경기 남양주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주광덕 남양주시장 주재로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열어 대응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오후 4시 20분을 기해 시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호우경보가 발효되기 직전 1시간 동안 오남읍에서는 74㎜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시는 긴급 호우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긴급호우 문자를 발송한 건 올 들어 처음이다.

시는 시민안전관을 중심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즉시 가동 △배수펌프장 8개소 전진 배치 △하천변 산책로, 출입구, 세월교 통제 등 긴급 조치를 취했다.



특히 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대 31mm의 추가 강우가 예보돼 재해 취약 지역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실시간 기상 상황을 기반으로 배수시설 가동 상태와 하천 수위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경찰서·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유사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 중이다.

주 시장은 “진접읍·진건읍·오남읍 등에 강수량이 집중되는 등 지역별 편차가 크기 때문에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 중심 대응이 중요하다”며 “특히 원도심 지역은 침수 위험이 높은 만큼 세밀한 점검과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역 봉사단체와도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호우 대책을 마련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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