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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타고 300만 송이 장미 보러오세요’…산불 피해지역 지원

22일, 단비여행-울산 장미축제편 철도여행상품 운영

지난해 울산대공원 장미원에 핀 장미.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는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협업해 동해선 및 중앙선 타고 떠나는 ‘단비투어-울산 장미축제편’ 당일 여행상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동해선(강릉~부전) 및 중앙선(청량리~부전) KTX 개통으로 울산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지역축제 일정에 맞춰 강원권 관광객 유입 확대와 함께 산불 피해지역의 관광회복 계기로 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여행상품은 5월 22일 1회 운영된다. 동해선 상품은 강릉역에서 오전 5시 28분, 동해 오전 6시 10분, 삼척 오전 6시 27분, 울진 오전 7시 2분, 영덕 오전 7시 45분에 출발하며 남창역에 오전 9시 27분 도착해 일정해 일정을 소화한다. 요금은 강릉 7만 5000원, 동해 7만 원, 삼척 7만 원, 울진 6만 원, 영덕 5만 5000원이다. 왕복열차비와 체험비, 중식 비용 등이 모두 포함된 가격으로 구입고객 1인당 1만 원이 지역사회에 기부된다.



중앙선의 경우 청량리역에서 오전 6시 26분 출발, 태화강역에 오전 9시 40분 도착해 일정을 진행하는 상품으로, 인기리에 접수가 마감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과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관람, 슬도 사운드워킹(울산 동구 해안길을 따라 자연의 소리를 체험하면서 걷는 치유 프로그램) 체험이 포함돼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중앙선, 동해선 KTX 개통으로 울산 철도관광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라며 “지역축제 및 산불 피해지역과 연계한 관광상품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 기반을 다져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17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울산대공원 장미원과 남문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300만 송이 풍성한 장미는 물론, 장미계곡 콘서트, 대규모 공연 등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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