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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尹 내란 인정 않는 김문수, 민주주의 수호 의지 있나"

헌재 尹 파면 만장일치 비판한 金 겨냥

"국민의힘, '내란의 악취' 더욱 짙어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병주 의원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이 19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최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을 두고 '시진핑 같은 공산국가에서 그런 일이 많다'고 주장했다"며 "외교의 기본도 모르는 대통령 후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라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15일 헌재가 만장일치로 윤 전 대통령 파면을 결정한 것에 대해 "만장일치를 계속하는 것은 김정은이나 시진핑 같은 공산국가에서 그런 일이 많다"며 “자유민주주의의 다양한 의견이 있고 다양한 견해가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 못한 헌재는 매우 위험하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내란수괴 윤석열이 국민의힘을 탈당했지만 국민의힘에선 여전히 '내란의 악취'가 진동한다"며 "어제(18일) 대선 후보 TV토론에서도 김 후보는 윤석열의 내란 행위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앞서 김 후보는 윤석열 탈당 문제를 놓고도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국민의힘이 내란수괴와 한 몸임을 자인한 것이나 다름 없다"고 평가했다.

또 "김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도 참석하지 않았고, 당시 진압 작전을 지휘한 정호용 전 특전사령관을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가 논란이 되자 취소했다"며 "정녕 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의지가 있기는 한가"라고 의문을 표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입당 신청을 한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변호인단이었던 김계리 변호사에 대해 "윤석열이 파면된 뒤에도 윤석열을 '윤버지'로 부르고 이른바 '윤어게인' 신당 창당에 나서는 등 맹목적 지지를 보여온 인물"이라며 "국민의힘이 김 변호사의 입당을 받아들인다면 '내란동조당'이라고 스스로 공표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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