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가 2025 여자축구 대표팀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홈과 어웨이 유니폼은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 오방색에서 착안했다. 홈 유니폼의 디자인은 태극기의 색상 조합에서 영감을 받았다. 축구 대표팀의 고유한 색상인 붉은색에 중심을 두고, 파란색, 검정색, 흰색을 조화롭게 활용했다. 어웨이 유니폼은 클래식한 디자인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전통적인 파란색을 중심으로, 목의 끝에서 떨어지는 부분, 소매 그리고 바지 곳곳에 네온 포인트를 더해 파란색 바탕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선수의 움직임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설계된 이번 유니폼은 선수들을 위해 민첩성과 편안함을 유지하는 데 힘썼다. 선수의 움직임에 맞춰 설계된 나이키의 최상위 이노베이션, 드라이-핏(Dri-FIT) ADV 기술이 적용됐다. 최신 바디 맵핑 기술, 4D 데이터 및 최첨단 디지털 디자인 툴을 활용해 이동성, 통기성 및 환기성이 가장 필요한 곳에 정확하게 반영한다. 또 신축성과 압박감을 조절하기 위해 메시와 골지 텍스처를 번갈아 사용했으며, 3D 아바타 시뮬레이션을 통해 세부적인 착용감을 테스트하고 개선하는 등 모든 디테일에 집중했다.
2025 대한민국 여성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은 30일 여자축구 대표팀이 그라운드 위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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