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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국민의힘 단일화 압박한 권성동·권영세 '강요미수' 수사

업무방해 혐의도…단일화 압박

장동혁 의원에 '불이익' 압박 혐의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의 '작심 발언'을 들으며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경선 과정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를 압박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권 전 비대위원장과 권 대표를 강요미수와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김 후보가 선출됐음에도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를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김 후보가 당 사무총장으로 내정했던 장동혁 의원에게도 ‘취임 시 향후 공천 등에서 불이익을 주겠다’는 취지로 언급해 사무총장직을 거절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권 전 비대위원장은 김 후보가 아닌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교체하려 했지만 당원 투표가 부결되자 사퇴했다.

경찰 관계자는 “법리 검토 중인 단계”라며 “권 전 비대위원장과 권 대표 등 피고발인을 소환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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