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의 하이라이트 행사 중 하나인 ‘BOF 파크콘서트’를 다음 달 14일 오후 5시 화명생태공원 잔디축구장에서 무료로 연다. ‘도심 속 힐링 음악 소풍’이라는 주제로, 관객들은 자연 속에서 돗자리에 앉아 음악을 즐기는 피크닉형 야외 음악 축제를 경험할 수 있다. 가족 단위는 물론 전 세대 시민 누구나 무료로 현장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콘서트에는 감성 발라더 케이윌, 실력파 여성 듀오 다비치, 그룹 펜타곤의 리더 후이, 이별 감성 발라드로 사랑받는 주호 등 국내 인기 가수 6팀과 지역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케이윌은 ‘이러지마 제발’ ‘니가 필요해’ 등으로, 다비치는 ‘8282’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등으로 여름밤을 감성으로 채울 예정이다. 후이와 주호, 그리고 솔로 아티스트 성민, 강자민 등도 참여해 다양한 장르와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음료를 즐길 수 있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소풍형 복합 문화 축제로 꾸며진다. 이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 에스엠컬쳐앤콘텐츠가 공동 주관한다.
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다음 달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간 벡스코와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린다. 메인 행사인 ‘빅앤밴드 콘서트’는 같은 달 11일부터 13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공식 티켓 예매는 멜론티켓에서 진행 중이다. 올해는 K-POP 공연을 넘어 ‘팬덤시티’ 등 전시·체험 복합 콘텐츠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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