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창의력과 열정을 겸비한 대학생 ‘골목상권 서포터즈’ 4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를 거쳐 선정된 골목상권 10곳에 대학생 4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팀을 배치해 상권별 특색에 맞는 홍보 마케팅을 펼쳐 골목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골목상권 서포터즈’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대학생이 함께 고민하고 발전적인 방안을 도출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다.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상권 브랜드 전략수립, 스토리텔링 발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 제작, 스마트플레이스 구축 등을 통해 상권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서포터즈는 거주지가 대구인 대학생이거나 대구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서포터즈에게는 60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모집 기간은 내달 6일까지로, 대구시 및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침체된 골목상권에 젊은 감각과 아이디어를 접목해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열정 있는 대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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