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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서 마을로…청년·주민이 주도하는 체류형 로컬여행 '쉴랑게 시즌2' 개봉박두

순천시, 마을호스트 모집 결과 22곳 접수

숙박·체험·미식 결합 '통합 여행상품' 집중

쉴랑게 시즌2 홍보 이미지. 사진 제공=순천시




‘정원에서 마을로’ 이어지는, 오로지 생태수도에서만 가능한 체류형 로컬여행 브랜드 ‘쉴랑게 시즌2’ 개막을 앞두고 벌써부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순천시는 마을 일상과 쉼의 가치를 담은 체류형 로컬여행 브랜드 ‘쉴랑게 시즌2’를 본격 추진하며 새로운 여행트렌드 제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쉴랑게’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중 순천만국가정원 내에서 운영한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정원에서 온전히 누리는 휴식을 컨셉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이보다 더욱 내실화를 다지며 마을까지 확장해 획기적인 체류형 여행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쉴랑게 시즌2, 마을호스트 모집’ 결과, 총 22곳의 마을숙소가 신청했다. 권역별로는 원도심 10곳, 순천만국가정원 주변 6곳, 순천만 권역 6곳으로 분포됐다. 특히 청년층이 운영하는 숙소가 다수 포함됐으며, 숙소 전반적인 컨디션과 방문자 만족도가 높은 숙소들이 다수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선정된 숙소들은 단순한 숙박 기능을 넘어, 지역 체험, 투어, 음식 등 다양한 로컬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게 된다.

오는 6월부터 숙소 맞춤형 컨설팅과 로컬 파트너사 연계를 통해 각 숙소의 콘텐츠를 구체화하고, 7월 중에는 최종 체류형 프로그램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어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예정인 ‘2025 로컬여행주간’을 통해 완성된 숙소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홍보하고, 숙박·체험·미식이 결합된 통합 여행상품을 집중 판매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쉴랑게’라는 통합브랜드 아래 참여 숙소들을 집중 홍보하고, 시에서 운영하는 공식 투어, 정원워케이션 등과 참여 숙소를 연계해 순천을 대표하는 체류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양효정 순천시 관광과장은 “순천의 마을을 하나의 정원으로 바라보며, 여행자들이 그 안에서 머무르고 쉬어갈 수 있는 체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며 “지역 청년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로컬여행 생태계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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