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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타 차로 컷 탈락한 윤이나 ‘막판 3홀 연속보기’ 아쉬움…우승 다툼 나선 ‘신인 동기들’ 제니 배 1위, 미란다 왕 2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 2R

최혜진 신지은 이정은5 공동4위

또 1타 차로 컷 탈락한 윤이나.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3개 대회 연속 컷 오프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아쉬운 건 3개 대회 모두 컷 기준선에 1타가 부족했다는 점이다. 대한민국 유일의 LPGA 신인 윤이나의 5월은 그렇게 아쉬움의 연속이었다.

23일(한국시간) 멕시코 킨타나로오주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 2라운드에서 윤이나는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이틀 합계 5오버파 149타를 친 윤이나는 공동 67위에 머물러 컷 기준선인 4오버파를 넘지 못했다.

윤이나의 컷 탈락이 더욱 아쉬운 건 4개의 보기 중 3개가 마지막 3홀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전반 9홀에서 2개의 버디를 잡으며 전날 잃었던 타수 중 절반을 회복했던 윤이나는 12번 홀(파4)에서 첫 보기가 나왔지만 15번 홀(파3) 버디로 만회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컷 통과가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1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더니 17번 홀(파4)에서도 보기가 나왔고 마지막 파5의 18번 홀까지 보기가 이어졌다. 5월 들어 윤이나는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과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도 컷 기준선에 1타가 부족해 컷 통과에 실패했다.

공동 4위에 나선 최혜진.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윤이나가 3연속 컷 탈락의 쓴 맛을 본 이날 공교롭게도 윤이나의 신인 동기 2명이 선두권에 올랐다.

신인 제니 배(미국)가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에 나섰고 역시 신인인 미란다 왕(중국)이 브리아나 도(미국)와 함께 1타 차 공동 2위(5언더파 139타)를 달렸다. 최혜진과 신지은 그리고 이정은5가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정은5가 3언더파 69타를 쳤고 최혜진과 신지은은 각 1언더파 71타와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강혜지와 전지원이 공동 16위(1언더파 143타)에서 선두권 진입을 노리고 이소미는 공동 25위(이븐파 144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이정은6와 지은희 그리고 김세영도 공동 67위에 머물러 컷 통과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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