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롯데타운 잠실에 최상급 음식점을 잇달아 입점시키며 ‘파인다이닝’(최고급식당)을 강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잠실점 본관은 21일 ‘부티크 호시카이’ 첫 매장을 열었다. 부티크 호시카이는 롯데백화점과 제주 최초의 파인 다이닝 오마카세 브랜드 ‘스시 호시카이’가 협업해 론칭한 브랜드다. 제주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고급 정찬이 주를 이루며 ‘호시카이 특선 장어덮밥’, ‘제주 전복 내장 보양죽 정찬’ 등이 대표 메뉴다.
다음달 9일에는 잠실 롯데월드몰 6층에 유통업계 최초로 ‘콘피에르 셀렉션’이 문을 연다. 콘피에르 셀렉션은 한국의 제철 식재료를 사계절의 테마로 풀어내는 코리안 프렌치 파인다이닝 ‘콘피에르’가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다. 이번에 공개하는 콘피에르 셀렉션은 기존 콘피에르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시그니처 메뉴들을 새롭게 재해석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짧은 코스와 단품 요리를 구성했다.
롯데백화점 최초 입점 다이닝 브랜드도 확대한다. 다음달 1일에는 롯데월드몰 5층에 일본 나가사키 지역의 프리미엄 돈카츠 브랜드 ‘분지로’를 새로 오픈한다. 이어 다음달 13일에는 롯데월드몰 5층에 부산 유명 해물장 전문점 ‘미포집’을 연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롯데타운 잠실에 차별화된 고급 다이닝 브랜드를 연이어 유치해 서울을 대표하는 미식 랜드마크로서 앞으로도 미식 트렌드에 맞춘 감각적인 F&B 콘텐츠를 선제적으로 발굴·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