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위한 국내선 항공권 30%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할인은 기존보다 대상과 혜택이 대폭 확대돼 독립유공자 및 유족, 국가유공자 및 유족, 5·18 민주유공자 및 유족뿐 아니라 특수임무유공자, 보훈보상 대상자와 그 유족까지 모두 포함된다.
할인 항공권은 에어부산 국내선 전 노선에서 적용되며 다음 달 30일까지 에어부산 홈페이지, 모바일 앱, 예약센터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탑승일 기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할인 대상자는 탑승 수속 시 국가보훈처에서 발행한 유공자증 또는 유족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상이자(1~4등급), 광주 민주화 유공 부상자(1~4등급)와 함께 탑승하는 동반 보호자 1명도 동일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단 동반 보호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유공자와 같은 항공편을 이용해야 하며 이번 특별 할인은 다른 할인과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국가를 위한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며 예우의 마음을 담아 이번 특별 할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보훈문화 확산과 애국정신 함양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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