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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 천안 제2공장 준공…전고체 배터리소재 라인도 구축키로

실리콘렌즈 램프 수요 대응력 확보

아이엘 충남 천안 제2공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이엘




신기술 소재 전문기업인 아이엘이 충남 천안에 제2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생산능력 및 수주 확대 본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천안 제2공장은 연면적 3271.36㎡, 대지면적 8645㎡ 규모로 증설된 생산 거점이다. 기존 제1공장을 포함해 총 연면적은 1만291.67㎡, 총 대지면적은 2만2530㎡에 이른다. 이번 증설을 통해 아이엘은 생산 공간뿐 아니라 공정 유연성과 확장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신축 공장은 스마트팩토리 기반의 신규 핵심 생산 거점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자동화 설비의 도입이 예정돼 있다. 이 설비는 생산 전 공정을 1자 라인 형태로 자동화해 인력 투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생산 속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엘의 생산능력은 현재 대비 10배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완성차 시장에서 요구했던 수요 물량에 안정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회사의 실적 성장세를 한층 가속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이엘은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실리콘렌즈 기술 기반 자동차 램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공장 증설을 추진해왔다. 제2공장에는 전고체 배터리용 리튬 음극막 증착장비 생산라인도 구축될 예정이다. 이는 아이엘이 최근 진출한 휴머노이드 로봇·우주 산업용 전고체 배터리 시장을 겨냥한 핵심 인프라로 미래차 및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산업 핵심 소재의 양산 가속화가 기대된다.

송성근 대표는 “공장 증설은 단순 생산 확대가 아니라 아이엘의 수주 경쟁력과 수익성 제고를 위한 결정적 전환점”이라며 “이번 준공을 통해 올해 및 내년부터 본격화될 완성차 시장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전고체 배터리 소재 양산을 위한 핵심 설비 구축도 본격화될 예정인 만큼 사업 전반의 실질적인 성장성과 확장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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