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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수준 2%대 금리 매력" 삼성전자, 추가 차입 나서나…이재명, '국내ETF' 4100만원 투자 인증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반도체 특별대출 석 달 만에 조기완판… 삼성전자 2조 원 신청

포스코퓨처엠 임원진 5억 원 자사주 매입… 책임경영 의지 과시  

하이일드 채권 8.4% 수익률 매력… 주식 변동성 1/5 수준 안정성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삼성전자 2% 초저금리에 포스코퓨처엠 임원 대거 매수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반도체 투자 열풍: 한국산업은행의 반도체 설비투자 특별지원 프로그램 3조 6000억 원이 석 달여 만에 조기완판되며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국고채 수준인 2% 초반 금리에 삼성전자조차 2조 원 규모 시설자금 대출을 신청하는 등 초저금리 효과가 극명하게 나타났다.

■ 경영진 신뢰 회복: 1조 1000억 원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포스코퓨처엠의 전체 임원 16명이 약 5억 원 규모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에 반해 금융감독원이 중점심사한 유상증자 14건 중 12건이 한계기업으로 밝혀지며 건전한 자금조달과 무분별한 증자 간 격차가 벌어지는 모양새다.

■ 투자 트렌드 변화: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하이일드 채권이 새로운 투자처로 급부상하는 중이다. 8.4% 최저 수익률로 주식의 향후 10년 예상 수익률을 웃돌면서도 변동성은 주식 대비 1/5 수준에 불과해 안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국고채 수준 2%대 금리 매력…삼성전자, 추가 차입 가능성도

- 핵심 요약: 한국산업은행의 반도체 설비투자 특별지원 프로그램이 예상보다 3배 빠른 속도로 소진됐다. 대기업 우대금리 0.8~1%포인트, 중소중견기업 1.2~1.5%포인트가 적용된 2% 초반 금리는 시중은행 대출금리 4% 안팎 대비 절반 수준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시설자금 명목으로 2조 원 규모 대출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무차입 경영’ 기조 변화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정부가 최근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산은의 올해 대출 한도를 3조 4천억 원 더 늘린 점도 반도체 투자 확대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금융권에서는 국고채 수준의 초저금리 조건을 감안할 때 삼성전자가 추가로 대출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2. 포스코퓨처엠 全임원, 회사 주식 5153주 장내 매입

- 핵심 요약: 1조 10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포스코퓨처엠의 전체 임원 16명이 회사 주식 총 5153주(약 5억 1600만 원)를 장내 매수했다. 21일부터 23일까지 엄기천 대표가 700주를 매입한 것을 시작으로 홍영준 기술연구소장, 정대형 경영기획본부장, 윤태일 에너지소재사업본부장 등이 줄줄이 동참했다. 유상증자 진행 중 임원들이 회사 주식을 대거 매입하면서 책임경영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포스코퓨처엠은 26일 유상증자 정정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으며, 금감원이 추가 정정을 요청하지 않는다면 다음 달 12일 효력이 발생할 예정이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유상증자 추진 과정에서 김동관 전략 부문 대표이사 등 임원들이 약 9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3. SK이노, 장용호·추형욱 ‘투톱 체제’로…정유·화학 리밸런싱 집도\

- 핵심 요약: SK이노베이션이 구조조정 전문가인 장용호 SK 사장을 새 총괄 사장으로 선임하고 추형욱 SK이노 E&S 사장을 대표이사에 임명했다. 1분기 446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박상규 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조치다. 장 총괄 사장은 재무통으로 SK 대표이사를 맡아 그룹 전체의 리밸런싱을 주도해왔으며, 지난해 12월 SK스페셜티를 사모펀드에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석유화학 침체와 배터리 성장 정체를 겪는 에너지 사업 리밸런싱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SK그룹은 내달 13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그룹의 리밸런싱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투자의 창] 하이일드 채권이 주목받는 이유

- 핵심 요약: 글로벌 금융시장의 높은 불확실성 속에서 하이일드 채권이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하이일드 채권의 최저 수익률은 8.4%로, 주식의 향후 10년 예상 수익률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변동성 측면에서도 최근 하이일드 채권의 변동성은 주식 대비 약 1/5 수준까지 낮아져 포트폴리오 전반의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줄이면서도 일정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2020년 대규모 디폴트 사태 이후 하이일드 발행 기업들의 재무 건전성이 크게 개선된 점도 긍정적이다. 다만 CCC 등급 이하의 저신용 채권이나 경기순환 업종에 속한 크레딧 채권은 시장 변동성 확대 시 디폴트 위험 노출 가능성이 있어 신중한 접근이 권고된다.

5. 이재명, 국내ETF 4100만원 투자 인증…“민주당 정권선 국장 탈출 없다”

=- 핵심 요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상장지수펀드(ETF)에 4100만 원을 투자한 주식 계좌를 공개하며 ‘민주당 정권이 들어서면 주식시장은 확실히 좋아진다’고 자신했다. 그는 ‘1400만 개미와 한 배 탔어요’라는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에서는 국장 탈출이 없을 것’이라며 국내 주식시장 부흥 의지를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현행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 재추진도 재차 공약했으며, 자신이 발표한 대선 공약들을 이행하는 데 210조 원가량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6. 유증 중점심사 14건 중 12건이 한계기업

- 핵심 요약: 금융감독원이 올해 2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 유상증자 16건 중 14건을 중점심사 대상으로 선정한 결과, 12건이 한계기업의 자금 조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업들은 3년 연속 재무실적이 부실하거나 재무구조가 악화된 상태로, 이자보상배율 1배 미만으로 번 돈으로 이자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은행 대출도 어렵게 되자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 조 단위 유상증자를 추진한 삼성SDI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2곳을 제외한 대부분이 이에 해당한다. 금감원은 고려아연·영풍에 대한 회계 감리 결과를 올해 하반기 중 발표하고, 사모펀드 운용사에 대한 검사를 연간 5개사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키워드 TOP 5]

반도체 투자 확대, 초저금리 대출, 자사주 매입, 하이일드 채권, 유상증자 심사,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5월 29일(목)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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