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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공식화' 한은, 연내 기준금리 1~2회 더 내릴 듯 …하나·부림저축은행 연체율 12% 웃돌아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이창용 총재 “마지노선 2%”언급… DSR 강화 앞둔 가계대출 폭증 우려  

SK에어플러스 1조 원 자산매각 추진… 브룩필드와 7월 협상 완료 목표  

저축은행 절반 부실률 10% 돌파… 서울 호텔 객실 부족으로 숙박료 급등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SK 1조원 매각에 저축은행 연체율 20% 돌파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통화정책 급변: 한국은행이 29일 기준금리를 2.25%로 인하했다. 이창용 총재는 성장률 전망을 1.5%에서 0.8%로 낮추며 ‘성장’을 57회나 언급했다. 가계 이자 부담은 연간 12조 원 줄어들지만, DSR 강화 시기와 겹쳐 대출 수요 폭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기업 자산매각 가속: SK에코플랜트가 환경사업 철수 후 자회사 SK에어플러스의 1조 원 자산매각을 본격 추진한다. 반도체 가스 전문업체인 SK에어플러스는 매출이 3년새 두 배 급증하며 브룩필드자산운용과 협상 중이다. SK에코플랜트는 수처리·폐기물 자회사인 리뉴어스와 폐기물 매립 자회사인 리뉴원의 매각도 추진중이다

■ 금융 부실 심화: 부동산 PF 충격으로 저축은행 절반이 부실률 10%를 돌파했다. 대아저축은행은 20.73%까지 치솟았다. 솔브레인저축은행도 연체 비율이 19.8%로 높았다. 저축은행권은 예금 보호 한도 상향으로 인한 자금 쏠림 우려에도 대비하고 나섰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단독] SK에어플러스 자산 매각한다…브룩필드 유력

- 핵심 요약: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 SK에어플러스가 반도체 가스 제조 설비 등 최대 1조 원 규모 자산매각을 본격 추진한다. 글로벌 인프라 전문 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이 SK에어플러스에 우호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경쟁에서 앞서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거래는 경영권 매각이 아니라 브룩필드가 자산에 투자하고 운영은 SK에어플러스가 맡는 방식이다. SK에어플러스는 매출액이 2021년 1643억 원에서 2024년 3233억 원으로 급증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르면 7월 매각 협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2. ‘성장’ 57회 외친 이창용…연내 기준금리 1~2회 더 내릴 듯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창용 총재는 올해 성장률 전망을 기존 1.5%에서 0.8%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불과 석 달 만에 절반 수준으로 추락한 것으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최대 조정폭이다. 이 총재는 ‘당초 예상보다 성장세가 크게 약화돼 향후 기준금리 인하 폭이 조금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지만, 동시에 집값 상승 등 금리인하 부작용을 경계한다는 입장도 내놨다.



3. 가계 이자부담 年 12.4조 줄지만…DSR 규제 앞두고 대출 폭증 우려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가계의 연간 이자 부담이 약 12조 4000억 원 줄어들 전망이다. 가계대출자 1인당 연간 이자 부담은 평균 약 63만 1000원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3단계 DSR 규제 시행과 겹쳐 가계대출 수요가 폭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일부 은행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 ‘오픈런’이 발생하고 있다. 주요 5대 은행의 28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46조 9331억 원으로 전월 말 대비 3조 8483억 원 불어난 상태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하나·부림저축은행 연체율 12% 웃돌아

- 핵심 요약: 부동산 PF 부실과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주요 저축은행의 부실 대출 비율이 10%를 웃돌았다. 29일 1분기 실적을 공시한 22개 저축은행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개 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10%를 넘었다. 부실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아저축은행으로 20.73%를 기록했다. 솔브레인저축은행은 연체 비율이 19.8%를 기록했다.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인 하나저축은행의 부실 대출 비율도 12.53%로 10%를 크게 웃돌았다. 저축은행권 전체의 1분기 연체율은 9%로 지난해 말보다 0.48%포인트 뛰었다.

5. 서울 숙박료 치솟는데…공사비·땅값 급등에 호텔 ‘공급 절벽’

- 핵심 요약: 외국 관광객을 겨냥한 서울의 호텔 등 숙박시설이 극심한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말 서울 시내 호텔 객실 수는 6만 708실로 2021년보다 1.2%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방한 외국 관광객 수는 약 97만 명에서 1600만 명으로 16배 이상 급증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서울 주요 5개 호텔의 5월 평균 객실 예약률은 86%까지 높아져 사실상 만실 상태다. 지난해 서울 숙박시설 건축 인허가 면적은 약 13만㎡로 2011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공사비와 땅값 급등으로 사업성 확보가 어려워진 것이 주원인이다.

6. 이창용 “원화 스테이블코인 은행부터 발행해야”

- 핵심 요약: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원칙적으로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제도권 금융기관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화폐의 대체재인 만큼 비은행 기관이 마음대로 발행하면 통화정책 유효성을 상당히 저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프로젝트 한강의 예금토큰이 한은 네트워크에서 발행한 원화 스테이블코인’이라며 스테이블코인 인가 감독 권한도 한은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키워드 TOP 5]

기준금리 인하, DSR 규제, 자산매각, 성장률 하향, 금융 부실,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5월 30일(금)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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