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강시네폴리스 개발 ‘착착’…공동주택 분양 ‘청신호’

자족도시 바라는 김포 대표 숙원사업…1,029세대 공동주택 첫 분양 앞둬

주변으로 매머드급 호재 多…자족기능 강화에 지역가치까지 상승 기대감





내달 김포 한강시네폴리스에서 첫 공동주택이 나온다. 김포시가 오랜 시간 기다린 숙원사업으로 공동주택 분양까지 이뤄진다면, 앞으로 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은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걸포동 일원에 주거시설용지를 포함해, 영상, 방송통신, IT등 총 111만 6570㎡ 규모의 미디어 특화 자족도시로 만들어지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만 약 2조 560억원 규모로 산업시설 외에도 국공립어린이집 및 유ㆍ초ㆍ중교가 계획된 학교 부지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개발될 계획이다.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의 첫 주자는 공동주택 블록 분양에 나서는 KCC건설로 아파트 1,029세대를 분양예정이다. 한강시네폴리스 내 조성되는 유ㆍ초ㆍ중교가 단지 바로 앞에 조성되고,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계획돼 있다. 대입 농어촌 특별전형 지원이 가능한 수혜지역으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한강시네폴리스IC, 김포한강로, 자유로, 올림픽대로 수도권 제1순환도로 등 접근이 용이해 차량을 통한 서울접근성이 우수하고, 한강뷰(일부세대)와 한강변을 낀 주거 쾌적성이 돋보이는 입지도 지녔다. 이외에도 인근에 위치한 풍무역 인프라와 기존 조성된 한강신도시의 일대 상권이 가까워 생활인프라도 잘 갖췄다.

여기에 분양단지의 조성완료 시점과 풍무역 역세권개발사업의 조성완료 시점이 맞물리면서 대규모 인구유입이 예고되고 있는 만큼, 인구증가에 따른 생활, 편의 등 각종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도시개발이 활발하니 교통 호재도 잇따른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 인천 도시철도 2호선 연장 등이 추진 중에 있다. 한강시네폴리스 내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들이 계획상에 포함되어 있어 교통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서울지하철 5호선이 연장되면 김포도시철도에 의존하던 서울 출퇴근이 더욱 편해지는데다, 인천2호선 연장으로 킨텍스역에서의 GTX-A 환승이 가능해진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마곡업무지구, 상암 DMC, 여의도 등과 더불어 서울의 3대 업무지역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기 때문에 개발 가치가 극대화될 가능성이 크다.

더욱이 자족기반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한강시네폴리스 가치를 더하는 요소다. 주변으로 환경부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김포시가 친환경 연구도시로 추진 중인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를 필두로 김포메디컬캠퍼스, 월곶일반산업단지, 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고촌물류단지 조성사업 등이 계획돼 있다.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이 호재를 힘입어 가속화된다면 김포 골드밸리와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볼만하다.

업계에서는 이번 공동주택 분양으로 한강시네폴리스의 개발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이 시작된 2008년 이후 약 20년간 기다려온 김포시의 대표 숙원사업인데다, 본격적으로 공동주택이 분양되자 일반 주택 수요자들에게 크게 관심이 확산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공동주택 분양은 기업 중심의 이전 용지 분양과 달리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체감되는 영역이라 쏠리는 관심도가 다르다”면서 “특히 김포 한강시네폴리스의 경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될 예정이라 더욱 큰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