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전용 주가연계증권(ELS) 8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지수형 4종, 종목형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지수형 상품의 기초자산으로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유로스톡스50, 코스피200, 닛케이225 등 총 4개의 글로벌 주요 지수들을 사용했다. 원금 손실 조건인 낙인(Knock-in) 베리어는 40~45%이며 연 수익률은 7.0~9.5%이다.
종목형 상품은 미국주식 투자 활성화로 투자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엔비디아, 테슬라, 팔란티어 총 3개의 우량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채택했다. 다만 최근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진 만큼 낙인(Knock-in) 베리어를 보수적인 30%로 설정했다.
ELS 청약은 이날부터 이달 13일까지 메리츠증권 MTS ‘메리츠 SMART’에서 진행된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만 원 이상으로 1만 원 단위 청약이 가능하다. 발행일은 이달 13일로 이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 가격으로 결정된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ELS 출시를 기념해 1000만 원 이상 가입 시 1만 원 상당의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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