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국내 최초로 외국인 일반대학원 정규학기생 전원에게 정액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학기부터 시행되는 ‘연세 외국인 동행 장학금’은 외국인 대학원생들의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우수 인재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대학원 외국인 전형으로 입학한 정규학기 재학생 전원에게 별도의 선발 절차 없이 정액을 지급한다. 정확한 장학금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연세대는 앞선 4월에도 올 2학기부터 일반·전문대학원 내국인 박사과정생 전원 상대로 정액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박사과정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건 연세대가 국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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