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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항 19주년 맞은 제주항공, 1억 2300만 명 이용·연 평균 23% 성장

제주항공 5윌 19주년 맞아 주요 성과 공개

2006년 제주 첫 취항 49개 도시·64개 노선

"다양한 노선 발굴, 여행 일상화 만들겠다"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 제공=제주항공




5일 취항 19주년을 맞은 제주항공(089590)이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첫 취항 이후 연 평균 23% 여객 수송 성장률을 기록해 지난 4월까지 1억 2312만여 명이 제주항공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2006년 첫 해 25만 400여명을 시작으로 3년 만인 2009년 100만명대인 151만2500여명을 수송했다. 2017년 탑승객 1000만명 시대를 열었고 지난해에는 1335만2500여명을 수송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19년 간 연평균 약 23.3%의 여객수송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3년 7월에는 첫 취항 후 17년만에 국적 저비용항공사 중에서 처음으로 누적 탑승객 1억명을 돌파했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안정적인 기단 확대와 발 빠른 노선 진입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2015년 말 기준 22대였던 기단 규모를 10년 만에 2배 가까이 늘려 현재 42대의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다.





특히 일본, 중화권, 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시장 상황과 여행 수요에 따른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짧게, 자주 떠나는 여행을 가능하게 해 항공여행 대중화를 선도했다. 일본은 인천~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시즈오카·히로시마·마쓰야마·오이타 등 소도시 노선에 단독 취항했다. 이날 신규 취항한 인천~하코다테 노선을 포함해 가장 많은 한~일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실제로 제주항공이 최초로 한~일 노선에 정기 취항한 2009년 일본 수송객 수는 11만 5300여명이었는데 지난해에는 384만 2100여명이 제주항공을 이용해 33배 이상 증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노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편리한 스케줄을 기반으로 여행의 일상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6월 5일 김포~제주 노선에 취항한 제주항공은 현재 일본 도쿄·오사카·후쿠오카·시즈오카·마쓰야마, 중국 웨이하이·옌지·하얼빈, 베트남 하노이·나트랑(냐짱), 필리핀 마닐라·세부, 태국 방콕, 싱가포르, 괌·사이판, 인도네시아 발리·바탐 등 49개 도시에 64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B737-8 4호기를 구매 도입하며 기단 현대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신규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대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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