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 수탁 운영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수탁 기간은 2030년 6월까지다.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아동, 청소년 등 나이대에 따라 필요한 치료와 교육사업으로 장애인들의 성장과 변화를 지원한다. 상담과 서비스 제공을 연계한 상담 지원과 영유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물리치료, 6~30세 장애인이 나이대·종목별로 참여할 수 있는 특수체육, 작업·감각통합치료, 언어치료, 발달재활서비스 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함께 수탁한 해내기주간보호센터는 18세 이상 지적·자폐성 장애인이 낮에 이용하는 시설이다. 이용 정원은 15명이며 일상생활지원, 문화여가지원, 건강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내기보호작업장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발달장애인 40명이 일하고 있다. 주로 화장지 제품과 면장갑 제품을 생산한다.
한편,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연수구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1994년 개관해 30여 년간 다양한 장애인, 장애인 가족,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해내기주간보호센터는 1997년 복지관 부설로 개소해 2012년 독립 시설로 운영을 시작했다. 해내기보호작업장은 1998년 문을 열어 2006년 복지관에서 분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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