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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요구도 제쳤다"…이준석 제명 청원, 40만 돌파 '역대 2위'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 방문해 낙선 인사를 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제21대 대선 후보자 3차 TV토론 도중 여성 신체에 관한 폭력적 표현을 인용한 것과 관련, 이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엿새 만에 40만명을 돌파했다.

9일 오전 9시 기준 국회전자청원 시스템에 올라온 '이준석 의원의 의원직 제명에 관한 청원'은 총 40만4664명의 동의를 얻었다. 국회청원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동의 기록이다. 해당 청원은 지난 4일 게시된 뒤 하루 만에 10만명을 넘기며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자동 회부됐다.





이 의원은 지난 5일 선거대책본부 해단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표현을 완화했음에도 불쾌감을 느끼신 분들이 있는지는 예측하지 못했다”며 “같은 상황이라면 그렇게 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유감을 표명했다.

이번 청원은 지난해 12월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와 내란죄 수사를 위한 특검법 제정 촉구 청원’(40만287명)을 넘어 국회 전자청원 역대 2위에 올랐다.

역대 최다 청원은 2023년 6월 게시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 청원’(143만4784명)이다.

다만 국회의원 제명은 헌법 제64조 3항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가능해, 실질적인 제명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현재까지 국민동의청원을 통해 국회의원이 제명된 사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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