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케이(BNK)부산은행이 부산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0일 부산시청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기부물품 전달식’을 열고 취약계층을 위해 2억 원 상당의 선풍기 2500대를 기부한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시장과 방성빈 부산은행장, 이수태 모금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기부로 선풍기 2400대는 부산 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2400세대에, 100대는 장애인공동생활가정 32곳에 전달된다. 선풍기는 구·군을 통해 선별된 취약계층과 시에 등록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입소자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지역에서 얻은 이익을 지역에 환원한다는 경영 방침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회공헌활동에 599억 원을 집행하며 전국 지방은행 중 1위를 기록했고 문화공연, 교통안전, 고령 1인가구 지원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해왔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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