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그룹이 스페인 축구 구단인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를 후원한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창사 30주년을 맞아 5000만 국민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명문 축구클럽인 FC바르셀로나를 초청해 서울 매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FC바르셀로나는 세계 최고의 실력 외에도 성장하고 함께 나아가는 조직의 가치를 상징하는 모습이 BBQ가 추구해온 경영 철학과 일치한다”며 해당 구단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FC바르셀로나의 아시아투어 한국 경기는 다음달 31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경기를 주최하는 디드라이브는 현재 대한축구협회와 경기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BQ는 이번 경기의 티켓 3만 장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골든티켓 페스타’도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진행한다. BBQ 앱을 기존에 사용하거나 새롭게 다운받아 가입한 고객과 친구 추천을 통해 지인이 가입한 경우 등에 응모 기회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BBQ 앱에서 치킨을 구매할 때도 치킨 한 마리 당 응모권 1매가 자동 부여된다. 이 밖에 △프로모션 기간 최다 이용 고객(매출액 기준) △매주 최다 이용 고객 △2023년 앱 출시 후 최다 이용 고객 등에도 티켓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회원 수 400만 명에 달하는 자체 앱을 통한 프로모션인 만큼 최근 배달앱 수수료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패밀리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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