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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브랜드북, '뉴욕페스티벌' 최종 후보 선정

국내 증권사 출품작 최종 후보 첫 사례

사진 제공=한양증권




한양증권이 자체 제작한 브랜드북인 ‘더 세븐 이어’가 ‘2025 뉴욕페스티벌’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뉴욕페스티벌은 1957년 시작된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로 국내 증권사의 자체 콘텐츠가 최종 후보작에 오른 것은 한양증권이 처음이다.

4월 말 출간된 브랜드북은 한양증권의 지난 7년간 변화와 혁신을 모티브로 기획했다. 뉴욕페스티벌 국내 입선작 중 기획부터 제작·편집·출품까지 전 과정을 내부에서 독립적으로 진행한 것은 한양증권이 유일하다. 한양증권은 브랜드북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통해 조직 문화와 경영철학, 브랜드 가치를 알린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는 “뉴욕페스티벌 최종 후보 선정은 단순한 디자인 성과를 넘어 한양증권이 오랜 시간 축적한 브랜드 전략과 콘텐츠 기획 역량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내부 인력과 콘텐츠 본연의 힘으로 승부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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