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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으로 서비스 먹통…예스24, 3%대 약세 [이런국장 저런주식]

지주사 한세예스24도 하락

해킹으로 사흘째 접속 장애

경찰 내수 착수…피해 파악





예스24(053280)가 해킹으로 사흘째 접속 장애를 겪고 있는 가운데 주가도 3% 이상 떨어지며 하락을 면치 못했다. 지주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 역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0분께 예스24는 전장 대비 3.46% 하락한 4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세예스23홀딩스도 3.22% 내린 4210원을 가리키고 있다.

예스24는 이달 9일 랜섬웨어로부터 해킹을 당했다. 이로 인해 도서 검색 및 주문, 티켓 예매, 이북(eBook), 전자도서관, 독서 커뮤니티 사락 등 모든 서비스 이용이 중단됐다. 해킹 발생 후 3일째인 이날도 예스24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예스24는 “조사 결과 개인정보는 일체의 유출 및 유실이 없는 점을 확인했다”며 “주문 정보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 역시 정상 보유 중”이라고 공지했다. 회사 측은 서비스를 정상화한 뒤에 보상 방안을 안내할 방침이다.



다만 경찰이 예스24 해킹 사건과 관련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들어가면서 이번 사태의 여파는 커질 전망이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날 예스24 해킹 사건과 관련해 내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예스24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피해 신고를 한 데 이어 경찰 역시 사안의 심각성 등을 고려해 직접 내사에 나서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킹범을 추적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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